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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1위 탈환

입력 : 2014-07-31 15:06:09 수정 : 2014-07-31 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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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맏형’ 현대건설이 9년만에 삼성물산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 부문에서 삼성물산이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1위에 오르기는 2005년 이후 9년 만이다.

삼성물산은 시공능력평가액이 13조1208억원으로 평가돼 2위인 현대건설(12조5666억원)을 제치고 1위가 됐다.

시공능력평가액은 최근 3년간 연평균 공사실적을 반영한 공사실적평가액과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신인도평가액 등을 합산한 수치로, 매출 규모와는 다르다.

3위는 포스코건설(9조22억원)로 작년보다 두 계단 올랐고, 지난해 3위였던 대우건설(7조4901억원)은 두 계단 하락해 5위를 기록했다.

대림산업,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은 작년과 똑같이 각각 4위, 6위, 7위, 8위 자리를 지켰고 한화건설은 한 계단 올라 9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54위에 그쳤던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0위로 도약하며 ‘톱 10’에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해 현대엠코와 합병한 덕분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개 건설사 현황



업체명/ 2014년 토건시공능력평가액/ 2014년순위/ 2013년순위

삼성물산㈜/ 13조1208억/ 1/ 2

현대건설㈜/ 12조5666억/ 2/ 1

㈜포스코건설/ 9조22억/ 3/ 5

대림산업㈜/ 8조3316억/ 4/ 4

㈜대우건설/ 7조4901억/ 5/ 3

GS건설㈜/ 6조4432억/ 6/ 6

롯데건설㈜/ 4조9403억/ 7/ 7

SK건설㈜/ 4조6150억/ 8/ 8

㈜한화건설/ 3조9669억/ 9/ 10

현대엔지니어링㈜/ 3조2139억/ 10/ 54



단위=원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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