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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리나, US오픈 테니스대회 기권

입력 : 2014-08-01 08:38:23 수정 : 2014-08-01 08: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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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2위 리나(중국)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볼 수 없다.

리나는 "3월부터 무릎이 아팠다"며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려면 대회에 나설 수 없다"며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US오픈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리나는 9월 말 복귀를 목표로 무릎 치료에 들어간다.

US오픈뿐 아니라 이보다 앞서 치러지는 WTA 로저스컵, 웨스트 & 서던오픈에도 기권한다.

US오픈은 이달 25일부터 펼쳐진다. 로저스컵은 4일, 웨스트 & 서던오픈은 11일 개막한다.

리나는 "의료진이 쉬면 무릎이 낫는다고 했다"며 큰 부상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리나는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단식에서 우승,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프랑스오픈에선 1회전, 윔블던에선 3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전날에는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US오픈 불참 가능성이 제기됐다.

나달은 훈련 중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 그는 이미 ATP 투어 로저스컵, 웨스턴 & 서던오픈에 기권했다. 아직 US오픈 기권 의사는 밝히지 않았으나 정밀 검사를 받고서 대회 출전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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