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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 작년대비 1.6% 올라, 하향 안정

입력 : 2014-08-01 08:28:38 수정 : 2014-08-01 09: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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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과 신선식품 가격 안정세 등으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소폭 둔화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6으로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다.

6월 상승폭 1.7%포인트(p)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지난 6월보다 0.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5월에 1.7% 올라 2012년 10월(2.1%) 이후 1년7개월만에 전년대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뒤 6월에도 동일한 상승폭을 이어가다.

작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월 1.0%, 3월 1.3%, 4월 1.5% 등 조금씩 높아지다가 주춤한 것이다.

소비자물가는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5∼3.5%)를 여전히 크게 밑돌고 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근원물가는 3월 이후 2.1∼2.3% 사이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4%, 지난달보다 0.2%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상승했다. 전달보다 상승폭이 0.2%p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도 0.2% 올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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