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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복귀’ 박시연 “2년 만에 드라마…떨리고 가슴 뛴다”

입력 : 2014-08-01 13:25:29 수정 : 2014-08-01 13: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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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미니시리즈 ‘최고의 결혼’으로 복귀를 앞둔 배우 박시연이 소감을 밝혔다.

박시연은 1일 ‘최고의 결혼’ 제작진을 통해 “2년 만에 드라마를 하게 돼 떨리고 가슴이 뛴다”며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시연은 극에서 시대의 당당한 커리어우먼 차기영으로 분한다. 차기영은 모두의 부러움을 받는 여성이지만 연애를 하다 아이가 생기고, 스스로의 선택으로 ‘비(非)혼모’가 된다. 그럼에도 차기영은 사회의 질타를 꿋꿋이 이겨낸다.

박시연은 차기영이 실제 성격과 반대임에도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조용히 사는 게 좋고 순리대로 사는 게 좋다”며 “차기영을 연기하는 동안 희열을 느끼는 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읽다 보니 ‘이럴 수도 있구나’ 혹은 ‘이런 선택을 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생각의 폭이 더 넓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시연은 차기영을 선택한 이유로 ‘씩씩함’과 ‘열심히 사는 모습’을 꼽았다. 그는 “(지금까지) 주로 악역을 맡았는데, 악역이 아닌 당당하고 씩씩하게 사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며 “정말 해보고 싶은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박시연은 연기를 위해 치열한 준비과정을 거치고 있다. 아나운서 연기경험이 없어서 실제로 현직 아나운서를 만나 발음교정을 하는 한편 오랜만의 복귀인 만큼 연기 수업도 받는 중이다.

박시연은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가 멋진 작품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마음 편히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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