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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대가 수억 받은 가스공사 간부 구속

입력 : 2014-08-01 19:58:26 수정 : 2014-08-01 23: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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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프로젝트 사업 관련
檢, 업체 이사 등 2명도 구속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선봉)는 프로젝트 수주 업체 선정 과정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한국가스공사 차장 김모(5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가스공사가 발주한 가스요금 관련 통합정보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가로 2011년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A사 전무 전모(48)씨 등으로부터 총 2억6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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