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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룸메이트’ 넘어 中 예능도 접수…‘여신의 패션’ 합류

입력 : 2014-08-02 13:44:24 수정 : 2014-08-02 13: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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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가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를 넘어 중국 예능프로그램에도 진출한다.

2일 애프터스쿨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나나는 중국 예능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여신적신의·女神的新衣·Muse Dress)’에 전격 합류했다.

‘여신의 패션’은 스타 6명과 디자이너가 팀을 이뤄 매회 미션을 통해 경쟁하는 패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한국인이 중국 예능프로그램 레귤러로 출연하는 것은 나나가 처음이며, 국내 패션정보 프로그램의 MC를 맡을 정도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나나에게 중국 현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나는 ‘여신의 패션’을 통해 중국에서도 새로운 패셔니스타로 등극할 전망이다. ‘여신의 패션’에는 나나 외에도 중국 최고 스타로 손꼽히는 가정문(자징원·賈靜雯·Jia Jing Wen), 상문첩(상원지에·雯), 협선(예쉬안·璇), 장형여(장신위·馨予·Viann), 막소기(모샤오치·莫小棋·Mo Xiaoqi) 등이 합류해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주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서 나나는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으로 나나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여신의 패션’ 관계자는 “세련되고 도시적 이미지를 가진 나나가 중국에서 새로운 패션 한류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극찬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여신의 패션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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