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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전북 서해안도 비상…여객선 운항 중단

입력 : 2014-08-02 17:25:11 수정 : 2014-08-02 17: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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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전북지역도 여객선과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해 남부 모든 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것을 비롯해 도내 대부분 지역에 태풍 특보와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 때문에 군산과 부안에서 서해 각 섬을 잇는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군산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도 중단됐다.

군산항을 비롯해 도내 48개 항·포구에는 어선 3천400여 척이 긴급 대피했다.

지리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주요 산의 입산도 통제되고 있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근무체제를 갖추고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순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4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지역에 따라 50∼150mm, 지리산 등 일부 지역은 200mm가 넘는 비가 내릴 전망"이라며 대비를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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