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日연구진, 혈우병 유전자 치료 쥐실험 성공"

입력 : 2014-08-16 19:08:54 수정 : 2014-08-16 19:08:5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일본 연구진이 혈우병에 걸린 쥐를 유전자 치료로 낫게 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일본 교토(京都)대와 나라(奈良)현립의대 등이 참여한 연구진이 혈우병에 걸린 쥐의 간에 혈액을 응고시키는 단백질(혈액응고인자)을 만드는 유전자를 특수한 운반 분자를 이용해 주입한 결과 혈액응고인자가 생성됐으며, 효과는 300일 이상 지속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가 없거나 부족해 출혈시 피가 멈추지 않는 병이다. 혈액응고인자는 간에서 생성되지만 환자의 경우 그 인자를 만드는 유전자가 결여돼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성과를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 등에 응용할 계획으로, 유전자를 주입한 iPS세포로부터 혈액응고인자를 생성하는 간 세포를 만들어 이식하는 등의 치료법을 개발해 환자의 치료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아사히는 소개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