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남경필, 장남 군 가혹행위 알고도 여유롭게 맥주 한 잔?

입력 : 2014-08-19 20:59:43 수정 : 2014-08-19 20:59: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장남의 후임병 가혹행위 사실을 알고 있던 시점에서 병영문화 관련 기고문을 내보낸데 이어, SNS에 ‘음주글’까지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진정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10시경 남경필 지사는 자신의 SNS에 “수원 나혜석 거리에서 호프 한잔 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선선하고 분위기도 짱~입니다. 아이스께끼 파는 훈남 기타리스트가 분위기 업시키고 있네요-나혜석 거리에서”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남 지사는 13일 장남이 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조사받는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이 글이 본인이 직접 게재한 것이라면 남 지사는 아들의 불미스러운 사건을 통보받은지 이틀만에 음주를 하며 감상적인 글을 올리는 등 진정성이 의심되는 언행을 보인 것.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남경필 페이스북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
  • 블랙핑크 로제 '여신의 볼하트'
  • 루셈블 현진 '강렬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