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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영재 4명, 獨 에틀링겐 콩쿠르 입상

입력 : 2014-08-20 16:06:19 수정 : 2014-08-20 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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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에틀링겐국제청소년피아노콩쿠르에서 입상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소속 영재들. 왼쪽부터 정규빈, 박민혁, 박재홍, 이도현.
한국예술종합학교은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대진)에 속한 음악영재 피아니스트 4명이 최근 독일에서 열린 제14회 에틀링겐국제청소년피아노콩쿠르에 입상했다고 20일 밝혔다.

16∼20세 시니어 부문에선 정규빈(17·서울예고2)군이 3위를 차지했고, 15세 이하 주니어 부문에선 박민혁(15·홈스쿨)군이 3위, 박재홍(15·대구성화중3)군이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도현(14·예원학교1)군은 주니어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 중 박재홍 군은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년 예술나무운동 예술영재 장학생이기도 하다.

독일 에틀링겐국제청소년피아노콩쿠르는 1988년에 창설돼 2년마다 열린다. 세계적 피아니스트로 성장하기 위한 등용문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참가 대상은 20세 이하 청소년인데, 한국인으로는 손열음(2000)과 김선욱(2002), 문지영(2012)이 1위를 차지했었다. 올해는 세계 42개국 296명이 참가했으며 피아니스트 김대진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은 심사위원을 맡았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설치 승인에 근거해 한예종 부설기관으로 설립됐다. 한예종의 뛰어난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 및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육성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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