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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패턴 분석해보니…경차 선호 두드러져

입력 : 2014-08-21 17:58:28 수정 : 2014-08-21 17: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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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단위로 자동차를 빌려타는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가 올 상반기 차량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2/3 이상이 경차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에 따르면 경차는 전체 예약건의 68%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경차는 시간당 이용 요금이 3000~4000원에 불과하고 10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운전과 주차가 편리해 여성 운전자들도 부담 없이 이용했다.

경차 가운데는 기아자동차의 레이가 다른 경차 모델에 비해 2배 이상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준중형 차종은 평일 오후에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 관계자는 “여러 명이 장거리 외근 시 비교적 저렴하고 편리하게 활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준중형 차를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수입차인 피아트500과 7인승 다목적 차량인 미니밴 올란도는 주말이 주중에 비해 30% 이상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카셰어링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형태의 패턴이 나타났다”며 “쏘카는 소비자가 원하는 차종 구성을 늘리며 회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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