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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11월 10~11일 베이징서 개최

입력 : 2014-08-22 17:25:04 수정 : 2014-08-22 17: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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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11일 정상회의 주간으로 운영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 외곽의 옌치후(雁栖湖)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최근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 회의 일정에 대해 이같이 보도했다.

회의 일정 외에 회의 장소는 지난해 말 일찌감치 베이징시 화이러우(懷柔)구 옌치후로 확정됐다.

베이징 도심에서 60㎞ 정도 떨어져 있는 옌치후는 다양한 위락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북쪽과 남쪽으로 각각 만리장성과 화북평원이 펼쳐져 있어 풍광이 수려한 곳이다.

APEC 회원국 고위관리들은 지난 21일 폐막한 제3차 SOM에서 정상회의 일정과 의제 등에 대해 조율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와 관련, APEC 정상회의 주간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APEC 정상회의와 함께 CEO 고위급 회의와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 등이 함께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측 대표인 탄젠(談踐)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제3차 SOM에서는 각국의 고위관료를 비롯한 대표단 3천여 명이 참석해 보건, 반부패, 식품, 세관, 재난구호, 품질검사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광범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주최국인 중국은 21개 회원국 대표단에게 옌치후와 중국 국가회의센터 등 정상회의 장소를 참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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