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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정일우, 팔색조 매력 스틸 '시청자 폭풍 호응'

입력 : 2014-08-23 08:18:38 수정 : 2014-08-23 09: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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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레인 제공
'야경꾼 일지'의 정일우가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귀신보는 왕자' 이린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정일우는 매력마다 '멋지구린, 깝죽린, 박력린, 파워린, 짠내린' 등의 톡톡 튀는 애칭으로 드라마와 극중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이주환 윤지훈)' 측은 23일 이린의 팔색조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린 5종세트'를 공개했다.

'멋지구린' 애칭의 스틸은 꽃무늬 도포와 흑애체(선글라스)로 출타패션을 완성한 탁월한 패션센스와 특유의 살인미소로 여심을 흔드는 이린의 모습을 표현하며 '조선 패셔니스타'와 '풍류 왕자'라는 이린의 캐릭터를 그대로 담아냈다. 

'멋지구린'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깝죽린'의 애칭은 이린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그는 지난 4회에서 무석(정윤호 분)이 진지하게 시조를 읊자 "어찌나 재미 없는 말만 골라하는지.."로 시작해 옆에서 귀엽게 깝죽거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또한 지난 3회 기생의 옷고름을 차지하면 '조선 최고의 풍류남아'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말에 기방에서 박력 넘치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줘 '박력린'이라는 애칭을 얻는가 하면, 도하(고성희 분)을 구하기 위해 한치의 망설임 없이 칼로 우리를 베어버리는 파워를 보여주며 '파워린'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많은 애칭들 중 이린의 처지를 잘 대변해주는 것은 '짠내린'. 안타까운 과거사를 갖고 있는 이린은 과거를 회상하며 울 것만 같은 표정을 짓다가도 이내 웃어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국의 왕자로 곁에서 그를 도와줄 이가 하나도 없다는 현실은 그의 처지를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는 이린의 팔색조 매력은 정일우의 탁월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일우의 물오른 연기력과 매력이 돋보이는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여창용 기자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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