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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에 주성혜씨

입력 : 2014-08-24 13:28:04 수정 : 2014-08-24 13: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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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에 주성혜(52·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3년.

 문예교육진흥원은 2005년 출범한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노인, 취약계층 어린이, 교정시설 재소자, 군인처럼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음악·미술·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가르치는 역할을 한다.

 주 신임 원장은 서울대 음대에서 클래식 음악 이론을 전공했다. 한 신문사가 주관하는 신춘문예의 음악평론 부문에 당선된 독특한 이력이 있다. 문체부 문예진흥기금지원사업 성과평가단 위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청년포럼 운영위원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예술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은 물론 예술교육에도 오랫동안 힘써 온 주 원장의 부임으로 누구나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문화융성’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식은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로 문예교육진흥원 청사에서 열린다. (02)6209-5921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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