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광주비엔날레 D-9… “예매 서두르세요”

입력 : 2014-08-26 20:36:28 수정 : 2014-08-26 23:50:0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9월 5일부터 본격 관람객 맞이
온라인 사전구매 땐 반값 할인
2014광주비엔날레 개막이 아흐레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터전을 불태우라’라는 주제에 맞춘 대형 작품들이 선을 보인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전시관을 거대한 공연장으로 만드는 작품도 있다.

26일 주최 측에 따르면 광주비엔날레는 9월 3일 프레스오픈과 4일 오후 7시30분 개막식을 갖고 5일 본격 관람객 맞이에 들어간다. 앞서 9월 1일에는 2014광주비엔날레 시민 참여 프로그램 ‘나도 비엔날레 작가 - 쓸데 있는 궁리’ 개막식이 열린다.

주최 측은 지난 23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벽면에 제레미 델러의 작품인 불타는 건물에서 탈출하는 문어(사진)를 그린 배너를 설치됐다. 가로 29.2m, 세로 15.8m 규모다. 광주의 역사와 현재를 고려해서 선택한 문어 이미지는 식민권력의 장악력을 상징한다.

엘 우티모 그리토의 작품 ‘미장센’도 6606㎡(2000평) 크기로 대형작이다. 이 작품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5개 전시실을 마치 화재가 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콘셉트의 벽지를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 설치를 완료했다.

3전시실에 들어선 우르스 피셔 가상의 집인 ‘38 E. 1st ST’도 석고 보드 등으로 골조작업 등 설치를 마무리했다. 내부를 팝 아티스트 조지 콘도, 스튜어트 우 등 7명 작가의 실제 작품으로 꾸미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재단 측은 이달 말을 목표로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설치율 75%를 보이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예매 입장권 판매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개막 전인 9월4일까지 예매입장권을 구매해야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