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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다래끼는 20~30대 젊은 층에서 많아

입력 : 2014-08-27 17:47:19 수정 : 2014-08-27 17: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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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에 염증이 생기는 다래끼는 20∼30대 젊은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다래끼로 진료받은 환자 172만명 가운데 20∼30대가 60만4623명(3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대 이하 55만2165명(32%), 40∼50대 장년층 44만4794명(26%), 60대 이상 노인 12만7253명(7%) 순으로 조사됐다.

다래끼 환자는 2008년 148만6000명에서 지난해 172만9000명으로 연평균 3.1%씩 늘었다. 같은 기간 총 진료비도 718억원에서 846억원으로 1.2배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101만8000명(58.9%)으로 남성(71만1000명·41.4%)보다 더 많았다. 계절별로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6∼8월)이 56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겨울철(12∼2월)은 45만5000명으로 가장 적었다.

박종운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다래끼는 세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많은 젊은층에서 자주 발생한다”며 “여성은 눈 화장을 하기 때문에 눈꺼풀에 손을 대는 경우가 많아 감염의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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