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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6억원 초과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5년 만에 최고

입력 : 2014-08-27 20:50:20 수정 : 2014-08-27 23: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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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시장의 훈풍이 경매시장에도 불고 있다. 6억원 초과 수도권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올라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특히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이달 낙찰가율은 100%를 돌파했다.

27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26일 현재 수도권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86.9%로 2009년 9월(9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이 가운데 6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8월 현재 85.1%로 지난달(81.6%)에 비해 3.5%포인트 높아졌다. 2009년 9월(88.6%) 이후 4년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6억원 초과 주택이 많은 강남권에서는 고가 낙찰이 속출하면서 낙찰가율도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초구 아파트의 8월 낙찰가율은 연중 최고치인 101.9%로 평균 감정가(100%)를 훌쩍 뛰어넘었다. 강남구도 8월 평균 낙찰가율이 91.6%를 기록하며 90%를 넘겼다. 반면 최근 ‘싱크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송파구는 8월 낙찰가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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