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섹스 심볼의 기자역할 기대하세요”

입력 : 2014-08-27 21:07:50 수정 : 2014-08-27 21:07:5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닌자 터틀’ 홍보차 방한 메간 폭스
“섹시·정의로움 상반되는 것 아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내게 ‘그건 아니다’거나 심지어 ‘미쳤다’고 해도 ‘맞다’ ‘옳은 일이다’는 믿음이 생기면 곧장 추진하는 성격이다.”

할리우드 섹시 스타 메간 폭스(사진)가 털어놓은 자신의 실제 성격이다. 영화 ‘닌자 터틀’을 홍보하기 위해 방한한 메간 폭스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캐릭터처럼 불의를 보면 못 참기 때문에 역할에 공감하는 부분이 컸다”며 “주인공들의 용기와 추진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메간 폭스는 ‘닌자 터틀’에서 악당 슈레더의 음모를 파헤치는 열혈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을 연기했다.

“할리우드의 섹스 심볼로 불리는 내가 정의감이 투철한 기자로 나온다고 하니 어딘지 의아하게 여기는 관객들도 있지만, 섹시하다고 해서 꼭 정의롭지 않다거나 사명감이 강하지 않다는 법은 없다”며 “두 가지 면모가 상반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또 “액션신이 많았으나 다행히 부상은 없었다”며 “원래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하려 했는데 촬영 3주 때부터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와이어에 매달리는 장면들은 대역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닌자 터틀’은 범죄가 난무하는 뉴욕을 구하기 위한 닌자 거북 4총사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김신성 기자 sskim65@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