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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뮤레이션 투구 '이상무'…빠르면 이번 주말 선발출격

입력 : 2014-08-28 08:03:17 수정 : 2014-08-28 09: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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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7·LA다저스)이 부상후 처음 가진 시뮬레이션 투구에서 '이상무'판정을 받아 이번 주말 출전이 가능하게 됏다.

MLB닷컴은 27일 류현진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앞서 "오늘 2이닝 동안 시뮬레이션 게임 투구를 했는데 통증을 전혀 못 느꼈다. 이번 주말께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빠르면 오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중 오른쪽 엉덩이 중둔근과 이상근 염좌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과 릭 허니컷 피칭 코치는 이날 류현진의 시뮬레이션 투구를 점검하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시뮬레이션 투구에서 쉽고 편안하게 던졌으며 부상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

돈 매팅리 감독은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 1차전에 댄 해런, 2차전에 잭 그레인키를 각각 선발 투수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3차전 선발은 지명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2013, 2014시즌 파드리스전에 모두 4차례 출전해 3승(방어율 0.71)을 기록했다. 그 중 원정에서 1승(방어율 0.69)을 올리는 등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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