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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선수들 '이대목동병원의 날' 행사 참여

입력 : 2014-08-28 10:36:37 수정 : 2014-08-28 10: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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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대목동병원의 날’ 행사에 참석한 이화여대의료원 교직원과 가족들이 이웃사촌인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선전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이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대목동병원의 날’ 행사에 함께했다. 목동구장에 연고를 둔 넥센 히어로즈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대목동병원과 각별한 관계를 맺어 왔다.

이날 목동구장에서는 넥센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정규 리그 경기가 있었다. 게임에 앞서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겸 간센터장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했으며, 이대목동병원에서 간 이식을 받은 임찬희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시타에 나섰다. 경기가 시작되자 이순남 이화여대의료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넥센 히어로즈 응원단의 율동과 구호에 맞춰 매회 큰 함성으로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8회말 강정호 선수의 홈런으로 넥센 히어로즈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이대목동병원 교직원과 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이대목동병원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의료원장은 “항상 만나던 병원이란 공간을 떠나 야구장이란 열린 공간에서 전 교직원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우리 병원에서 간 이식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간 이식 환자와 함께해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화여대의료원은 스포츠 마케팅의 하나로 2010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현재 이대목동병원 어깨질환센터장을 맡고 있는 정형외과 신상진 교수가 넥센 히어로즈의 주치의로 활동 중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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