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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수해 피해를 본 부산 일대 방문해 위로

입력 : 2014-08-28 14:45:24 수정 : 2014-08-28 14: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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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천마을 일대를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오규석 기장군수로부터 침수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예상을 뛰어넘는 집중호우이긴 했지만 사전방재대책은 문제가 없었는지 살피고 피해원인과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기후변화를 감안한 새로운 도시방재시스템의 재설계를 비롯해 근본적인 방재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1945년에 준공돼 노후한 내덕저수지의 붕괴로 해당 지역의 침수피해가 가중된 것과 관련해 "최근 경북 영천에서도 저수지가 무너져 큰 재산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는 만큼 전국의 노후 저수지를 일제히 점검·보강해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조속히 복구를 추진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및 긴급생활구호물품 지급과 집안정리 및 도배 등을 최대한 지원해 주민들이 추석 명절을 집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산시는 조속한 복구를 위해 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정부는특별교부세 등 긴급복구비도 충분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박 대통령은 부산 북구 구포3동의 경로당 붕괴지역과 화명 2동 대천천 범람지역 일대를 헬기로 돌아보고 신속한 복구와 피해주민의 생활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도 주문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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