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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파병 아라우부대 병사, 무단외출 음주 적발

입력 : 2014-08-28 15:39:14 수정 : 2014-08-28 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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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우부대.

필리핀 타클로반 일대에서 태풍 피해 복구 임무를 수행중인 아라우부대 병사 3명이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사실이 드러났다.

합참 관계자는 28일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라우부대 소속 일병 2명, 상병 1명이 3시간 정도 무단외출을 했다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무단외출한 시간은 10일 오후 4시부터 약 3시간 가량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대원들은 휴일을 맞아 주둔지 옆 맥아더공원에서 필리핀 병사들의 권유로 맥주를 마시다가 부대 간부에게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해당 병사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귀국 조치됐으며, 해당 부대에서 징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피해 복구를 돕고자 12월 27일 레이테 주 타클로반 일대에 파병된 아라우부대는 현지에서 도로 정비, 학교와 병원 복구, 무료 진료 등 인도적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사진=합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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