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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와 4년 계약…지동원과 한솥밥

입력 : 2014-09-01 08:16:31 수정 : 2014-09-01 08: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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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에서 뛰던 일본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가가와 신지(25)가 2년여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복귀하면서 지동원(23)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도르트문트 구단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신지가 복귀했다"며 "신지의 소속팀인 맨유와 이적료 협상에 합의하면서 2018년 6월 30일까지 4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신지의 이적료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800만 유로(약 107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에는 한국인 태극전사 지동원이 뛰고 있어 한·일 대표팀 선수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2010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신지는 두 시즌을 뛰면서 49경기 동안 21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주가를 올렸다.

신지는 2012년 6월 맨유로 이적하며 '일본인 최초의 맨유 선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두 시즌 동안 38경기에 나서 6골에 그치는 부진한 활약 속에 결국 도르트문트로 복귀를 선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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