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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달 만에 세종청사로 돌아온 이주영 장관

입력 : 2014-09-01 21:16:01 수정 : 2014-09-02 01: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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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보는 전직원 선박안전교육
세월호 참사후 수습현장서 지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넉 달 반 만에 정부세종청사로 돌아와 가장 먼저 한 일은 뭘까. 바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선박안전 특별교육이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전남 진도에서 사고 수습 현장을 지키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사 139일째인 1일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이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줄곧 전남 진도에 머무르며 사고 수습 현장을 지휘하던 그가 139일 만에 제자리로 잠깐 돌아온 셈이다. 그는 이날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김영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의 ‘선박 구조 및 구명설비 이해’라는 주제의 교육을 주관했다. 해수부는 내년부터는 아예 직원 연수교육에 선박안전 과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신규 임용자 대상 체험식 안전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세월호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 스스로부터 안전의 가치를 정립하고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행정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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