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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에 최적,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꾸준한 인기’

입력 : 2014-09-01 20:16:44 수정 : 2014-09-01 2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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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사륜구동의 SUV와 고속도로 전용차선을 달릴 수 있는 MPV의 장점을 모두 갖춘 ‘코란도 투리스모(11인승, 9인승)’를 앞세워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해 2월 출시한 ‘로디우스’의 후속모델 ‘코란도 투리스모’를 통해 해마다 늘어나는 아웃도어, 캠핑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쌍용차는 8월부터 아이들 걸그룹 포미닛을 모델로 광고를 내보내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11인승과 9인승으로 출시됐으며 고급 옵션을 추가한 ‘샤또’까지 총 3종류로 구성됐다. 탑승인원으로 보면 미니밴과 유사한 형태를 갖췄지만 SUV와 같은 방식의 도어를 갖췄고 사륜구동을 적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캠핑을 비롯한 아웃도어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온 가족이 온로드-오프로드 어디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코란도 투리스모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캠핑용 트레일러, 소형 보트, 모터사이클 등 장비를 견인하는 경우에도 사륜구동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내수 1만395대, 수출 5156대 등 총 1만5551대를 판매했던 쌍용차는 올해는 7월까지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9400대를 기록하며 판매량이 늘어났다.

쌍용차의 코란도 투리스모는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 토크가 나오는 디젤엔진을 탑재해 한국지형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코란도 투리스모에 탑재한 2.0리터의 e-XDi200 엔진은 회전수 1500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와 일반적 주행구간인 중, 저속 영역에서 가속 성능이 뛰어나며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지형에 적합하다.

또, 체어맨W와 동일한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불규칙한 노면의 충격이 독립적인 좌우 휠의 링크에 분산돼 진동을 줄여준다. 이외에도 11인승과 9인승은 6인 이상 탑승시 고속도로 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11인승은 연간 자동차세 6만5000원으로 유지비가 저렴하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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