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A(21·여)씨와 B(25·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B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누다가 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이후 이들은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이 장면을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이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중 A씨는 최근 데뷔한 신인 가수로 밝혀졌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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