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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결혼, 일반인 女와…신접살림은 '제주도'에

입력 : 2014-09-02 10:36:22 수정 : 2014-09-02 10: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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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결혼

가수 루시드폴이 웨딩마치를 올린다.

지난 9월 1일 루시드폴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 '물고기 마음'에 "9월 첫 날에 물고기님들께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루시드 폴은 "제가 11월 8일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요, 얼마 전 어떤 뉴스에서 본 남성 평균 초혼 연령이 제 나이와 '그리' 차이가 나지 않음을 알고 꽤 안도했던 기억이 납니다"고 말했다.

그는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가족과 가까운 몇 분들만 모여서 작고 의미 있게 식을 올릴 생각입니다"라며 "결혼을 할 사람은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들 앞에서 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아닙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흔히들 하는 말로 하자면 일반인입니다. 물고기 마음이 열 살이 넘어서야 이런 날이 오네요.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루시드폴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시드폴 결혼, 다정해 보이는 루시드폴. 신부 행복하겠어", "루시드폴 결혼, 결혼 축하드려요", "루시드폴 결혼, 루시드폴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루시드폴은 1998년 밴드 미선이의 1집 앨범 '드리프팅'(Drifting)으로 데뷔, 2001년 루시드폴이라는 이름으로 솔로로 데뷔해 '고등어', '보이나요?', '어디인지 몰라요' 등을 발표했다. 신접살림은 제주도에서 꾸밀 계획이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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