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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체, 9월 마케팅 경쟁…내수 판매 공세 가열

입력 : 2014-09-02 15:46:34 수정 : 2014-09-02 15: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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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가 전달 주춤했던 내수 판매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전달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을 차지한 아반떼 구입 시 30만원 현금 지원 또는 1%대 초저금리와 차값의 1%를 캐쉬백으로 돌려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 대한 '250만원 또는 100만원+1.4% 저금리' 혜택도 이어간다. 수입차 보유 고객이 현대차를 구입하면 에쿠스(50만원)와 벨로스터, i30, i40(30만원) 차종을 할인 판매한다.

기아차도 현금 지원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공세적인 판매에 나선다.

K7 구매고객에게 현금 20만원 지원 프로그램이 신설되는 등 모닝(60만원 또는 1.4% 저금리), K5 LPI(50만원 또는 최저2.9% 초이스 할부+30만)의 현금 지원 혜택이 전달 대비 20만원 확대된다.

또 신형 쏘렌토 출시로 쏘렌토R의 재고 물량을 떨기 위해 이달 중 구매 고객에게 1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뉴 쏘울 글로벌 출시를 맞아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2인 기준) 이탈리아 여행 상품권(1명), 5만원 상당 가족 외식 상품권(30명)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침수 피해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기아 신차를 구매할 경우 모델에 따라 20~30만원의 구매 할인도 적용한다.

한국GM은 추석 귀성비 명복으로 차종별로 최대 150만원(알페온)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차종과 생산시점별로 최대 1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는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중복 적용할 경우 지원금은 최대 250만원까지 늘어난다.

또 스파크, 크루즈, 트랙스, 아베오 등 4개 차종은 차량구매 초기비용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한 125% 특별할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올란도 택시, 카마로, 스파크EV 등은 선수금 10만원에 차량 가격의 최대 50%를 36개월간 유예해주는 6.6% 금리의 유예 할부 등도 시행된다.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레저용 차량(RV) 구매 고객에게 타프(차량용 그늘막) 세트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뉴 SM7 노바 출시를 기념, '재구매 고객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SM7 차종을 다시 구매하는 고객 7명을 추첨, 3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르노삼성은 재구매 고객 특별 이벤트를 10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또 SM3 출고고객 중 RCI 할부를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차량 구입 후 1년 이내에 차량 운행 중 차대차 사고 발생시 신차로 교환 받을 수 있는 신차교환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30만~70만원의 할인 혜택도 있다.

쌍용차도 창사 60주년을 맞아 코란도 투리스모 전 구매 고객에게 레저용 루프박스 패키지를 고객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사은품을 받지 않을 경우 4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체어맨 W V8 5000 모델 구매 시 1000만원 상당 맞춤형 가족여행상품권(제세공과금 고객부담)을 증정하며 CW 600, CW 700 모델을 일시불이나 6.9% 정상할부로 구매할 경우 유류비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타던 차량 반납 시 체어맨 W 재구매 고객에게 400만원 할인을, 모델에 상관 없이 RV 차량을 재구매한 경우 300만원을, 수입차나 중형 승용차 쌍용차 RV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면 300만원을 할인해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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