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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시안게임 선수단 11일부터 6차례 서해직항로로 파견"

입력 : 2014-09-02 18:47:00 수정 : 2014-09-02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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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에 참여할 북한 선수단이 11일부터 6차례에 걸쳐 서해직항로를 통해 항공편으로 인천에 온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일 “북한이 오늘 오전 북한 올림픽위원회 손광호 부위원장 명의 서한을 판문점을 통해 권경상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 사무총장 앞으로 보내왔다”며  “북한 항공기는 11일부터 6차례에 걸쳐 서해직항로를 통해 선수단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서한에서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북한 인원의 이동 경로, 항공기 운항 계획, 등록 절차, 취재 활동, 편의 제공 등 남측에서의 체류와 활동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우리측은 지난달 26일 북측 선수단 참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북측 참가자 명단, 운송 계획 등을 조속히 알려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는 “북한측 입장에 대한 우리측 의견을 빠른 시일 내에 통보하고 최종 참가자 명단 확정 등 북한 선수단의 대회 참가와 관련한 실무적 협의를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선수 150명과 심판·임원진 등 2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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