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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간 홍준표 경남지사, 盧 前 대통령 묘역 첫 참배

입력 : 2014-09-02 23:30:34 수정 : 2014-09-03 14: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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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아이콘’으로 불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세게 비판했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일 오후 노 전 대통령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처음으로 노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했다〈사진〉. 홍 지사는 참배 후 “정치적 입장이야 반대 입장에 있어 달랐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훌륭한 대통령”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경남 출신 대통령 묘소와 부인 권양숙 여사께 명절 인사를 드리러 왔다”며 밝혔다.

6·4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김경수 전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의 안내를 받은 홍 지사는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노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너럭바위’ 앞 추모대에서 묵념을 했다. 방명록에는 ‘편안하게 쉬십시오’라고 짤막하게 적었다.

홍 지사는 이어 권 여사를 30분 정도 예방한 후 경남도청으로 떠났다.

김해=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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