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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빗길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 사망, 리세 소정 중상

입력 : 2014-09-03 07:46:01 수정 : 2014-09-03 17: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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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이소정 부상···긴급 수술 중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 22)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1시20분께 레이디스코드(리세, 애슐리, 소정, 주니, 은비) 멤버와 관계자 등 7명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레이디스코드의 은비는 경기도 수원 빈센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또다른 멤버 리세(권리세, 23)와 소정(이소정, 20) 2명도 부상을 당해 치료중이다.

경찰은 빗길에 비끄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2013년 미니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최근 신곡 'KISS KISS'를 발표하고 활동을 펼치던 중이었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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