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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측, "차량 뒷바퀴 빠져 전복…큰 충격"

입력 : 2014-09-03 08:47:48 수정 : 2014-09-03 09: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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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레이디스코드 측이 교통사고의 경위와 멤버들의 상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1시20분께 레이디스코드(리세, 애슐리, 소정, 주니, 은비) 멤버와 관계자 등 7명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측은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고, 빗길에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고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원 치료 중이다"라고 사고경위를 설명했다.

불행중 다행으로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을 입은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며, 은비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않았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2013년 미니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최근 신곡 'KISS KISS'를 발표하고 활동을 펼치던 중이었다.

이하전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룹 레이디스 코드와 관련한 현재까지의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 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다른 멤버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원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습니다.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며,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않았습니다.

저희 직원들 역시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큰 충격을 받으셨을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많은 분들께서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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