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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무역장벽…작년 기술규제 역대 최다

입력 : 2014-09-03 11:13:20 수정 : 2014-09-03 1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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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제품의 수입을 막는 각국의 기술장벽이 높아지고 있다.

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된 회원국의 신규 기술규제는 2013년 1천599건으로 1995년 WTO 출범 이후 가장 많았다.

WTO 회원국은 다른 나라의 무역에 영향을 주는 기술 규제를 도입할 때 WTO 사무국에 의무적으로 알려야 한다.

신규 기술규제는 2007년 1천26건으로 1천건을 넘은 뒤 2010년 1천413건, 2011년 1천216건, 2012년 1천552건 등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술규제가 과거 선진국에 몰린 것과 달리 최근에는 신흥국 비중이 70%를 넘고 있다.

이혜연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국내 업체가 이런 기술장벽 때문에 수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는 양자, 다자간 채널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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