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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패션 중심 뉴욕에 '한국의 美' 알린다

입력 : 2014-09-04 16:13:35 수정 : 2014-09-04 16: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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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14 컨셉트코리아’ 행사에 참여할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상을 모델들이 직접 입고 런웨이를 하며 전 세계 패션 전문가들에게 선보이는 ‘컨셉트코리아’ 행사가 세계 최대 패션 관련 이벤트인 ‘S/S 메르세데스 벤츠 뉴욕 패션위크(MBNFW)’ 기간 중 열린다.

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1시 미국 뉴욕 링컨센터 파빌리온에서 ‘2014 컨셉트코리아 시즌10’ 행사가 열린다. 이승희, 고태용, 이주영 3인의 국내 디자이너가 참여해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패션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다. 이들은 내년 2월 개최되는 뉴욕 패션위크에서도 자신들의 브랜드를 런웨이에 올릴 기회를 갖는다.

콘진원은 ‘컨셉트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신진 디자이너 3명을 선정해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계한희, 이석태, 이지연 3명의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콘진원 지원을 받아 세계 패션 1번지 뉴욕 패션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취향 등을 파악하며 도약을 준비하게 된다.

2010년 시작한 ‘컨셉트코리아’는 정구호, 스티브 J & 요니 P, 최범석 등 국내 최고 디자이너들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컨셉트코리아’를 통해 발굴된 이상봉, 손정완, 박춘무 등 디자이너들은 이번 패션위크 기간 중 단독 브랜드 콜렉션을 개최할 정도로 국외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콘진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www.concept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061)900-6356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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