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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에서 한가위 축제 즐기세요"

입력 : 2014-09-05 08:55:25 수정 : 2014-09-05 08: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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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에버랜드 등 놀이공원들은 추석연휴에 다양한 한가위 행사를 마련한다.

서울랜드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한가위 큰 잔치’를 진행한다. 우선 SBS 스타킹에 출연한 ‘마리오네트 인형극’의 공연이 7,8일 이틀간 펼쳐진다. 지구별무대에서는 8,9일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마련된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풍성하다. 공중에 매달린 박을 향해 모래주머니를 던져 먼저 박을 터트리는 팀이 승리하는 ‘한가위 대박을 터트려라’가 세계의 광장에서 진행된다. ‘전통 민속놀이 3종 대회’에서는 민속놀이 최강자를 가린다. 연휴기간에 서울랜드는 밤10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한다. 밤에는 최근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야간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야간공연 ‘애니멀 킹덤’에서는 사자, 기린, 얼룩말, 코뿔소 등 10여 가지의 특수 동물의상을 입은 무용단이 출연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한가위 큰잔치'를 진행한다.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7시 테마파크내에서 우리의 전통놀이 '한가위 강강술래'를 개최한다. 신명나는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지면 지름 5m의 초대형 인공 보름달(라이트 애드벌룬)이 떠오른다. 실내에 인공 보름달이 완벽하게 떠오르면 그 아래에서 100여명의 국내외 연기자와 수백 명의 관객들이 함께 거대한 강강술래를 하며 소원을 기원한다.

5일부터 9일까지 오후에는 30분간 어드벤처 곳곳에서 방자와 향단이 등 민속 캐릭터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게릴라 민속놀이를 한다. 윷놀이, 제기차기 등 우리의 전통 놀이를 연기자들과 대결해 이기는 고객에게 엿 등 우리 전통 주전부리를 선물한다. 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5시에는 신나는 한가위 무대 '한가위 특집 공연'도 펼쳐진다. '비보이와 국악인의 만남' 박애리·팝핀현준 부부, 홍진영, 윙크, 신유 등이 신나는 콘서트를 선보인다.

에버랜드도 7일부터 10일까지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올해는 추석 연휴 직전인 5일 '핼러윈 축제'가 시작된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윷놀이·제기차기·투호 등 12가지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유명 서예문인 4명이 손님들에게 직접 사군자 그리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라시언·라이라도 하루 2번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민속 캐릭터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박창억 기자 danie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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