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19·롯데)가 세계여자골프랭킹 10위까지 뛰어 올랐다.
15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김효주는 5.47점으로 지난주 20위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비앙 대회에서 공동 3위를 한 장하나도 7계단 뛴 15위에 자리하는 등 9명의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톱20위안에 자리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6주째 1위(11.50점)를 지킨 가운데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위(11.22점), 리디아 고(17)가 3위(10.58점)를 차지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8.72점) 4위 카리 웹(호주·7.01점)이 5위를 한 가운데 유소연, 미셸 위, 렉시 톰슨, 펑 샹샹이 6~9위에 이믈을 올렸다.
이밖에 최나연 13위, 양희영 19위, 안선주 20위에 랭크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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