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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행복' 담은 사진전 16일부터 열려

입력 : 2014-09-15 15:33:19 수정 : 2014-09-15 15: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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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손안애서 사진 공모전’ 수상작인 조동현씨의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이 주최하고 교보문고가 후원하는 ‘2014 손 안 애서(愛書) 사진 및 손수제작물(UCC)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16일부터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린다.

15일 출판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일반 국민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책과 독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는 게 목표다. 16일 시작해 10월15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올해 7회째인 공모전에는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각계각층의 응모자 253명이 총 377점을 출품했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엄마와 아이의 책 읽는 모습이 담긴 사진 부문의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조동현)이 뽑혔다. 사진 부문 최우수상은 ‘책이 있어 더욱 행복한’(금기열)과 ‘도서관 가는 길’(서경민), 우수상은 ‘잼있는 이야기 들려줄게’(김선숙)에게 각각 돌아갔다. 장려상으로는 ‘자연에서 독서해요’(김현경) 등 20점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이경률·구환영 교수는 “수상작 모두 든든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예술적 감각과 완성도가 뛰어나다”면서 “국민 참여라는 공모전의 근본 취지에 부합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널리 알려져 보다 넓은 계층이 참여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수상작 26점을 모두 선보이며 국민 모두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수상작들은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전국 공공도서관과 대형서점, 학교, 공공시설 등을 순회하며 전시된다. UCC 수상작은 독서 관련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모든 수상작은 출판진흥원 ‘독서인’ 홈페이지( www.read-kpipa.or.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02)2669-0772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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