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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우승 노리는 대만야구, 한국전에 마이너리거 장사오칭 선발 예고

입력 : 2014-09-15 16:59:36 수정 : 2014-09-15 16: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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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야구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만은 오는 24일 한국전에 마이너리거 장사오칭(21)을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

15일 대만중앙통신(CNA)은 대만 야구 대표팀의 예상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한국전에서 장사오칭이 선발 등판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른손 투수 장사오칭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루키리그의 AZL 인디언스에서 10경기(8차례 선발)에 나와 4승 2패, 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한 장사오친은 등판 회수삭 적어(3년간 12회 등판) "최고시속 151㎞의 속구를 던진다"라는 CNA설명이 전부일 정도로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한국 대표팀의 전력분석원인 김정준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현 대만 대표팀에서 제2 선발급으로 속구 위력이 좋은 투수이다"라고 분석했다.

CNA는 2루수 궈옌원(라미고), 1루수 천쥔슈(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 좌익수 장즈셴(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싱글A)이 3∼5번 클린업 트리오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중견수 천핀제(시카고 컵스 산하 더블A)와 아마추어 출신의 3루수 린한이 각각 1∼2번인 테이블세터로 지목됐다.

대만 야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한국에 온다.

한편 대만 대표팀 양칭룽 기술위원장은 우승 확률을 묻는 질문에 "50% 이상이 될 것이며 과한 자신감은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CNA가 전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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