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황현산 등 명사들에게 듣는 ‘읽기 예찬론’

언론재단, 10명 초청 특강

다양한 분야 명사들의 ‘읽기 예찬론’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은 젊은 층의 읽기문화 확산을 위한 명사초청 특강 ‘독(讀)한 습관’을 17일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총 10차례에 걸쳐 연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7시30분 베스트셀러 ‘철학콘서트’의 저자 황광우의 강연을 시작으로 소설가 성석제(9월24일), 문학평론가 황현산(10월5일), 김경주 시인(10월15일), 프로파일러 표창원(11월12일), 김영란 전 대법관(11월20일) 등 다양한 분야 명사들이 자신의 읽기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은 소설가 정이현(9월), 칼럼니스트 박준우(10월), 방송인 문지애(11월)가 각각 사회를 맡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독한 습관’은 ‘나와 세상을 바꾸는 읽기의 즐거움’을 주제로 2011년부터 열려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dokhan.co.kr)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다.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02)547-1640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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