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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입력 : 2014-09-17 13:29:28 수정 : 2014-09-17 13: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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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있는 옛 청주연조제조창 전경. 지금은 ‘공예비(空藝飛)’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일본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과 관련해 한국을 대표할 후보 도시로 충북 청주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중·일 3국은 연말 열릴 예정인 3국 문화장관회의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3개 도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청주시가 최근 청원군과 통합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교육도시, 직지의 도시, 공예비엔날레 개최 도시 등 다양한 문화 브랜드와 함께 초정약수, 상당산성, 청주읍성 등 전통문화 자원도 가지고 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청주시는 2015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직지축제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공장이었던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문화 재생 및 도시 재생 사례를 해외에 알려 새로운 한류를 일으킨다는 각오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역문화와 세계문화가 교류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문화 가치를 창조하는 세방화(Glocalization)의 시대를 맞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의 브랜드화, 콘텐츠화, 세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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