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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최고 인기 아트버스터

입력 : 2014-09-18 09:21:46 수정 : 2014-09-18 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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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소재 영화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비긴 어게인'(감독 존 카니)이 드디어 관객 '200만 고지'를 밟았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전날인 17일 하루 전국 414개 스크린에서 5만6439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이후 누적관객수는 202만3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713개관에서 5만9999명을 모아 1위에 랭크된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과 불과 3000여명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다. 대부분의 작품들은 날마다 관객수가 줄고 있는데, '비긴 어게인'만은 늘고 있다.

앞서 '비긴 어게인'은 '색, 계'(191만784명)가 보유하고 있던 다양성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3위를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라면 2위와 1위 점령 또한 시간 문제다.

'비긴 어게인'은 개봉 초기보다 후기로 갈수록 박스오피스 순위가 오르는 박스오피스 '역주행' 현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OST에 수록된 곡들 역시 국내 음원차트를 섭렵하며 영화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한다.

'원스' 존 카니 감독의 신작인 '비긴 어게인'은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이 모여 다시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내용을 담았다. 노래를 직접 부른 할리우드 여신 키이라 나이틀리와 우리에게 '헐크'로 잘 알려진 마크 러팔로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의 첫 연기 도전이 '매혹'으로 다가온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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