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문의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소외계층의 치과치료에 헌신한 공로로 이날 대상을 받았다. 그는 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한 것을 시작으로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치아를 치료하지 못한 저소득 가정 자녀를 치료하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자신의 치과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진료나 진료비 감면을 해주고 있다.
자원봉사자 분야 최우수상은 1998년부터 장애인을 위해 방문치과 진료와 구강관리 교육을 해 온 이웃사랑치과봉사회가 수상했다. 후원자 분야 최우수상은 결식예방과 교육장학, 학습환경 조성 사업으로 청소년 344명에게 3억원을 후원한 HSBC은행이 받았다. 복지종사자 분야 최우수상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에 근무하면서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모금회 사업을 진행한 이세형씨가 수상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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