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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선수 머리부상시 경기 3분간 중단한다"

입력 : 2014-09-19 10:17:35 수정 : 2014-09-19 10: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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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는 축구경기 도중 선수가 머리 부상을 당했을 경우 3분간 중지할 수 있도록 했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전날 열린 UEFA 집행위원회에서 UEFA 주관대회 때 주심이 머리 부상을 당한 선수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최대 3분간 경기를 중지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부여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UEFA 지안니 인판티노(44) 사무총장은 "부상당한 선수가 팀 닥터에 의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대 3분 동안 게임을 중지할 것"이라고 했다 .

이는 뇌진탕이 우려되는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FIFA(국제축구연맹) 의료분과위원회 마이클 두기 위원장에 의해 제안됐다.

FIFA 의료분과위에 따르면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경기 도중 다섯번의 뇌진탕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월 10일 아르헨티나대표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FC 바르셀로나)는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서 전반 26분 죠리지뇨 훼이날덤(24·PSV 에인트호번)과 헤딩볼을 다투다가 머리를 다쳐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다.

평균적으로 축구 경기 20회당 1번꼴로 뇌진탕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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