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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터키 문학심포지움 경주에서 개막

입력 : 2014-09-19 13:52:13 수정 : 2014-09-19 13: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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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터키 문학심포지엄이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경북 경주에서 개막했다.

'이스탄불 in 경주'의 특별행사인 심포지엄은 '한국과 터키 문학의 뿌리'를 주 제로 19일부터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측에서는 장윤익 동리목월문학관장이 '한국 건국신화와 서사시', 이임수 동 국대 교수가 '한국시가의 원형', 심경호 고려대 교수가‘박지원 산문-한국 한문학의 근대적 변화'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터키측에서는 압둘라만 쉔 이스탄불시 문화사회실장이 '터키의 신화와 전설', 무스타파 외즈첼릭 시인이 '아나톨리아인 사랑의 술탄', 에르탄 괵멘 앙카라대 한국 어문학과 교수가 '이슬람 수용 이전의 터키문학과 터·한 관계' 등에 대해 발표한다 .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9월 이스탄불에서 열린 첫 행사가 큰 성과를 거둠에 따 라 이스탄불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심포지엄은 양국의 문학을 한층 더 도약시키고 문 학으로 양국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한국과 터키의 문화, 역사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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