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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24번지' 도희 "'응사'때 언니·오빠와 친해지기 어려웠다"

입력 : 2014-09-19 13:54:06 수정 : 2014-09-19 14: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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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하숙집에 들어온 도희가 소감을 밝혔다.

도희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하숙 24번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도희는 작년 하반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응사)’에서 여수 출신 소녀 조윤진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는 서울 신촌에 마련된 하숙집에서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여수 출신 소녀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도희는 “또래분들과 함께 촬영하게 되어 재밌게 임하고 있다”며 “시트콤은 처음인데 현장 분위기도 좋고 대본에도 재밌는 요소가 많다”고 입을 뗐다. 이어 “어떻게 방송될지 궁금하다”며 “시청자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희는 ‘응사’와 ‘하숙 24번지’의 차이점을 묻는 말에 “‘응사’와 ‘하숙 24번지’ 모두 하숙하는 내용이라 비슷하다”며 “‘응사’때는 언니, 오빠와 친해지기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친해지는 시간이) 짧았다”고 답했다. 이어 “‘응사’는 1990년대 배경을 다뤄서 모르는 게 많았지만 이번에는 그런 건 전혀 없어서 편하게 하고 있다”고 웃었다.

도희는 극에서 ‘먹방 방송녀’로 분한다. 그는 현실에서는 대인기피증에 걸린 환자이며, 평소 온라인 세상 속에서 사는 ‘은둔형’ 먹방 BJ다.

한편 ‘하숙 24번지’는 40대 노총각이 운영하는 하숙집에 각자의 사연으로 들어온 20대 청춘 6명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광규, 도희(타이니지), 조현영(레인보우), 박세미(주얼리), 켄(빅스), 김동준(제국의 아이들), 하이탑(빅플로), 김사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오후 6시에 첫 전파를 탄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방송.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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