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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호놀룰루와 문화관광교류 양해각서

입력 : 2014-09-19 21:30:32 수정 : 2014-09-19 2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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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 시민 시설이용료 할인 앞으로 서울시민은 하와이 호놀룰루시의 주요 관광시설 이용료를 할인받게 된다.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국을 방문한 커크 콜드웰 호놀룰루 시장을 만나 이와 같은 내용의 ‘문화관광분야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MOU에는 양 도시 시민이 서로 다른 도시를 방문할 때 문화·관광시설 이용료를 할인받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인 대상 시설은 실무협의를 통해 추후 확정된다.

1973년 자매도시가 된 서울시와 호놀룰루시는 이번 MOU 체결과 함께 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서 일본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도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델리, 대만 타이베이 4개 도시와 문화관광시설 할인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 중국 베이징, 필리핀 마닐라 등 서울시민이 많이 찾는 도시를 중심으로 할인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서울시와 호놀룰루는 오랜 자매도시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 시민이 문화·관광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상 도시들을 늘려 시민들이 세계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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