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최고위원은 지난 1월 미국 글렌데일시의 ‘평화의 소녀상’ 방문 당시 “일제만행을 고발하는 세계순회 사진전을 LA에서 반드시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미주본부와 함께 세계순회전 개최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 최고위원은 “LA는 망국의 설움은 안고 조국을 떠나온 초기 이주 한인 선조들이 온갖 고초와 역경 속에서 조국 독립의 횃불을 지핀 해외독립운동의 요람이자, 독립선열들의 애국충절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도시”라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인동포들, 특히 자라나는 재미동포 청소년들이 타국에서도 애국애족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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