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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92.70달러 첫 거래, 구글-페이스북과 나란히

입력 : 2014-09-20 14:12:57 수정 : 2014-09-20 14: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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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업 알리바바가 사상 최대 PO를 성공적으로 치뤄냈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알리바바는 공모가보다 38.07% 상승한 93.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68달러로 공모가가 책정된 알리바바는 이날 개장 직후 36% 이상 폭등한 92.70달러에 첫 거래를 시작해 한때 99.70달러까지 치솟았다.

첫 거래일에 시가총액이 630억달러 늘어난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2314억4000만달러(약 241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전 세계 인터넷 기업 순위에서 구글(4031억8000만달러)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이번 IPO를 통해 알리바바는 218억 달러를 조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는 2012년의 페이스북이 160억 달러를 조달한 것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다.

알리바바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최대주주이며, 34.4%의 지분을 갖고 있다. 손정의 회장은 2000년 알리바바에 2000만달러(약 205억원)를 투자하며 알리바바의 성장에 기여를 했다. 특히 손정의 회장은 알리바바의 사업 모델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6분만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 92.70달러에 첫거래 소식에 누리꾼들은 "알리바바 92.70달러에 첫거래, 규모가 엄청나네", "알리바바 92.70달러에 첫거래, 역시 클라스가 다르네", "알리바바 92.70달러에 첫거래,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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