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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폴리스바이올린콩쿠르 조진주 등 1·3·4·5·6위 韓 석권

입력 : 2014-09-21 22:19:04 수정 : 2014-09-21 22: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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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6·사진)가 현지시간으로 5∼21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제9회 인디애나폴리스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콩쿠르는 총 37명이 참가했으며, 조진주를 비롯해 5명의 한국 연주자가 결선에 진출했다. 총 6명이 겨룬 결선에선 조진주에 이어 임지영(19)이 3위, 김다미(26)가 4위, 장유진(24)이 5위, 이지윤(22)이 6위를 각각 차지해 한국 연주자들이 사실상 콩쿠르를 석권했다.

이번 우승으로 조진주는 상금 3만달러(약 3100만원)와 함께 전설적 바이올리니스트 조세프 깅골드가 썼던 1683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4년간 이용할 권리를 받는다. 뉴욕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 기회도 부여받는다.

4년마다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콩쿠르는 16∼29세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가 대상이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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