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서울시민 손으로 도시계획 헌장 만든다

입력 : 2014-09-21 23:28:19 수정 : 2014-09-21 23:28:1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0월 10일까지 100명 모집
전문가 30명과 제정위 구성
서울시는 100명의 시민과 30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도시계획 헌장 제정위원회’를 구성해 ‘서울 도시계획 헌장’ 제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헌장은 서울시 도시계획이 장기적으로 지향해야 할 가치와 원칙이 돼 향후 서울시 도시계획 행정 전반에 반영된다.

헌장에는 ‘도시계획 수립에 시민이 참여한다’, ‘역사문화유산을 온전히 보전·계승한다’, ‘토지 이용은 보행과 대중교통 위주로 이뤄지게 한다’와 같은 포괄적인 가치가 담길 예정이다.

헌장은 법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제정돼 의미가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우선 다음달 10일까지 홈페이지(www.seoul.go.kr) 접수를 통해 헌장 제정에 참여할 시민 100명을 모집한다. 시민참여단은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고 헌장 제정위원회가 마련할 헌장 내용을 최종 정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헌장 제정위원회는 전문가, 시민단체, 시의회 등을 대상으로 이달 중 꾸려진다. 이들이 초안을 마련하면 내년 1월 대토론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통해 헌장을 확정할 계획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